클라우드플레어,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베이슨’ 정식 출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0.06 09:19

 

아파치 아이스버그 기반 서버리스 환경, 벤더 종속·데이터 전송 비용 없애
 
전용 서버 구축 없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는 개방형 서버리스 데이터 플랫폼이 등장했다. 개방형 표준을 채택해 특정 벤더 종속을 피하고,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 시 발생하던 전송 비용 부담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Cloudflare는 개발자와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플레어 베이슨(Cloudflare Basin)’을 6일 출시했다.

베이슨은 개방형 데이터 테이블 포맷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와 클라우드플레어 R2(Cloudflare R2)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로 분석 데이터를 수집·저장·조회할 수 있는 서버리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려면 전담 엔지니어링 인력과 상당한 인프라 비용이 필요했다.

수요에 맞춰 전용 서버를 미리 구성하고,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해 여러 시스템을 별도로 연동해야 했으며,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 시 추가 비용도 발생했다.
 
베이슨은 이 같은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이점으로는 △데이터 통제권 확보 △서버리스 운영 간소화 △데이터 전송 비용 해소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데이터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형식으로 저장돼 호환 가능한 도구에서 직접 읽을 수 있으며, 복사나 변환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은 Cloudflare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므로 별도 서버 구축이 필요 없고, 외부 클라우드나 리전 간 데이터 이동 시에도 전송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인 크네히트 Cloudflare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발자는 자신의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데이터 인프라 운영자 역할까지 맡을 필요가 없어졌다”며 “클러스터 관리나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 없이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 OpenCode를 개발한 Anomaly의 공동창업자 댁스 라드는 “기존의 복잡한 아마존웹서비스(AWS) S3와 Athena 환경을 베이슨 기반의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대체했으며, 모든 이벤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터 제품 플랫폼 기업 Bobsled의 플랫폼 총괄 줄리엔 그로벨라르도 “데이터 송신 비용 없이 주요 데이터 및 AI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데이터 제품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 베이슨은 현재 정식 출시(GA) 상태이며, Cloudflare 베이슨 개발자 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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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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