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이용자 포함 12억 명 적용, 웹 검색 응답 속도 44% 향상
오픈AI(OpenAI)가 최신 모델 GPT-6를 챗GPT(ChatGPT) 전 요금제로 확대하는 동시에, 질문 유형에 따라 답변 화면 구성 자체를 실시간으로 바꾸는 ‘인텔리전트 UI(Intelligent UI)’를 새롭게 선보였다. 텍스트 중심의 기존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차트·버튼 등 다양한 시각 요소를 상황에 맞게 조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응답 형식이 내용만큼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서비스 구조가 바뀌고 있다.
오픈AI는 매주 챗GPT를 이용하는 1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GPT-6 적용을 8일 밝혔다.
요금제별로는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 GPT-6 솔이, 무료·고 요금제에는 GPT-6 루나가 각각 배정된다.
한국 시간 기준 8일부터 유료 요금제 이용자에게 순차 제공되며, 9일 이후 무료 및 고 요금제 이용자로 확대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조직 관리자 설정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이번 업데이트는 챗GPT의 챗(Chat)에만 적용되며, 워크(Work)와 코덱스(Codex)를 구동하는 모델은 변경되지 않는다.
인텔리전트 UI는 질문의 성격에 따라 답변 레이아웃을 달리 구성한다.
비교 정보는 나란히 배치하고, 여행 계획에는 지도와 방문지를 함께 정리하며, 요리 계획에는 조리 순서와 시간을 시각화해 보여준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사용자가 입력값을 직접 바꾸며 결과 변화를 확인하는 인터랙티브 계산기 형태도 지원한다.
오픈AI는 GPT-6가 답변 내용은 물론 정보 배치·시각 자료 필요성·상호작용 방식까지 판단하도록 훈련했다고 밝혔다.
GPT-6는 복잡한 다단계 작업에서도 전체 처리가 끝나기 전에 먼저 확인된 내용을 제공하고, 이후 추가 결과를 이어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고 오픈AI는 전했다.
오픈AI 내부 평가에서 웹 검색이 필요한 질문의 경우 GPT-6 인스턴트가 GPT-5.6 인스턴트보다 평균 44% 빨리 답변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사이버 공격 △생물학 △폭력 등 고위험 영역 악용 방지를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다회 대화를 통한 안전장치 우회 시도에 대한 대응력도 높였다고 밝혔다.
오픈AI는 향후 인텔리전트 UI를 고도화해 사용자가 목적을 설명하면 챗GPT가 그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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