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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Hynix Unveils Next-Generation Memory Hierarchy Optimization Strategy at SEDEX 2026

Preferred source on GooglePublished2026.10.14 13:10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안현 사장, AI 추론 성장 따른 새 메모리 병목 진단…HBF·3D Stacked DRAM 로드맵 제시
 
AI 추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메모리 계층 간 데이터 이동이 새로운 성능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대응해 HBM을 넘어 전체 메모리 계층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기술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14일 ‘SEDEX 2026’ 기조연설에서 AI 추론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병목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 로드맵을 밝혔다.

안 사장은 ‘AI 시대, 메모리 기술의 진화 방향’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AI 인프라 성능 규모가 2030년에는 2026년 대비 약 20배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추론 확대가 부른 메모리 병목
 
안 사장은 AI 추론 시장이 작업 복잡도·컨텍스트(Context) 길이·추론 요청량 세 가지 방향에서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요인이 서로 곱해지는 관계로 작용해 AI 인프라 수요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AI가 이전 토큰(Token) 정보를 저장·재활용하는 KV 캐시(Key-Value Cache)는 컨텍스트 길이가 길어질수록 더 많은 메모리 용량을 요구한다.

대규모 KV 캐시를 처리하려면 HBM부터 DRAM, SSD까지 여러 메모리 계층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계층 간 데이터 이동이 늘어나 새로운 성능·전력 병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 사장은 과거 메모리 장벽(Memory Wall)이 연산기와 메모리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다면, AI 시대에는 메모리 계층 간 성능 격차 자체가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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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고도화부터 HBF·CXL까지 기술 다변화
 
SK하이닉스는 HBM1부터 HBM4E까지 용량·대역폭·에너지 효율을 높여온 데 이어, 베이스 다이(Base Die)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고객 맞춤형 로직을 직접 탑재하는 ‘커스텀 HBM(Custom HBM)’으로 기술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RAM과 HBM 사이 병목을 해소할 차세대 기술로는 GPU·NPU 등 로직 반도체 위에 DRAM을 적층하는 ‘3D Stacked DRAM’을 소개했다.

또한 HBM과 DRAM 사이 새로운 계층으로 ‘HBF(High Bandwidth Flash)’를 제시했다.

HBF는 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관통전극) 적층 및 고속 입출력 기술을 낸드플래시에 적용한 것으로, 동세대 HBM 대비 절반 수준의 대역폭과 약 10배의 용량을 개발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F 표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메모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CXL과 Storage-Next 등을 통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메모리 구조를 구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SEDEX 2026에서 AI 인프라부터 PC·모바일까지 폭넓은 AI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256GB 3DS RDIMM △128GB MRDIMM △64GB RDIMM(1c 공정) 등 서버용 D램과 △PEB210 E1.S 9.5㎜ △PS1101 E3.S 7.5㎜(QLC 기반) 등 기업용 SSD(eSSD), PC·모바일용 LPDDR5X·LPDDR6·UFS5.0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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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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