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8 독립 연구 보고서, 에이전트 배포 속도 3배·AI 운영 비용 68% 절감 효과 확인
AI 데이터 레이어 도입이 기업의 에이전틱 AI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거버넌스가 적용된 AI 데이터 레이어를 구축할 경우 3년간 290%의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 배포 속도와 비용 구조 모두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디노도(Denodo)는 시장 조사 기관 벡터8(Veqtor8)이 수행한 ‘에이전틱 AI를 위한 AI 데이터 레이어의 투자수익률(The ROI of an AI Data Layer for Agentic AI)’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벡터8은 글로벌 은행, 통신사, 화학 제조사, 물류 기업 실무자와 하이퍼스케일러·기술 파트너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편화된 데이터 아키텍처 대비 AI 데이터 레이어 도입의 경제적·운영 효과를 정량 분석했다.
보고서는 100개의 분산 데이터 소스를 보유한 기업이 AI 에이전트 도입 첫해부터 3년차까지 에이전트 수를 900개로 확대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종합 재무 모델을 구성했다.
주요 결과는 △AI 이니셔티브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2.9배 증가 △에이전트 배포 속도 3배 향상 △AI 운영 비용 68% 절감 △통합·거버넌스 비용 75% 이상 절감이다.
운영 비용 절감은 쿼리를 AI 데이터 레이어에 위임하고 데이터를 사전 필터링함으로써 작업당 컨텍스트 페이로드(context payload)가 약 18,000 토큰에서 약 5,760 토큰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통합 AI 데이터 레이어가 없으면 AI 에이전트는 데이터 소스마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RAG 파이프라인, 보안 제어 체계를 각각 구축해야 한다.
규제 산업에서는 에이전트 하나가 클라우드부터 레거시 시스템까지 30~50개의 이기종 시스템에 접근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통합 지연과 거버넌스 취약성이 심화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앤드류 밀로이(Andrew Milroy) 벡터8 수석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트의 성능은 접근 가능한 데이터의 수준에 달려 있다”며 “수십 개의 시스템을 일관된 보안 정책 아래 신뢰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로 조율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팬(Alberto Pan) 디노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규모 데이터 이전 없이도 분산 데이터 자산 전반의 접근성과 중앙 집중식 정책 적용을 통합해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용 AI 에이전트의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디노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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