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데이터센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75% 성장, 페릭 인수 2030년 목표 30억 달러 상향
onsemi(온세미)가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전 항목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페릭(Ferric) 인수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온세미는 3일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 총이익률 41.4%,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 총이익률 41.2%를 각각 기록했다.
GAAP 및 non-GAAP 희석주당이익(EPS)은 각각 0.79달러, 0.90달러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억 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4억 8,9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31% 늘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 전분기 대비 39% 성장
AI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175% 성장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90bp 상승하며 5분기 연속 개선됐고,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매출 성장률의 4배 이상을 기록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력 요구량 증가로 AI 데이터센터와 산업 시장에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제품 채택과 양산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매출 총이익률·주당순이익 모두 가이던스 중간값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태드 트렌트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팹 라이트(Fab Right) 전략 실행과 신제품 양산 확대를 통해 마진과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릭 인수·시냅틱스 조건 변경 등 전략적 행보
3분기 주요 사업 성과로는 △페릭 인수 계약 발표 △시냅틱스(Synaptics) 인수 조건 변경 △스바루(Subaru)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 △선그로우(Sungrow)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하이브리드 전력 모듈 기술 도입이 꼽힌다.
페릭 인수를 통해 온세미는 AI 데이터센터 부문의 2030년 매출 목표를 기존 대비 5억 달러 상향한 30억 달러 이상으로 제시했다.
시냅틱스 인수는 기존 7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에서 약 57억 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로 조건이 변경됐으며, 인수 완료 직후부터 non-GAAP 주당순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스바루와는 임베디드 파워 플랫폼(Embedded Power Platform, EPP) 조기 접근을 위한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온세미는 나스닥(Nasdaq: ON)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자동차·산업·AI 데이터센터 분야에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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