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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규모 국내 투자 주도,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가스 공급 기반 구축 기여
에어리퀴드 박일용 동아시아태평양 의장이 국내 대규모 투자를 이끌고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에 산업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 기여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산업훈장이다.
에어리퀴드는 박일용 동아시아태평양 의장이 지난 11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6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최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DIG에어가스 인수 주도·공급 인프라 확대
박일용 의장은 약 5조 원 규모의 DIG에어가스 인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에어리퀴드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산업용 가스 공급 인프라를 결합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임직원 1,200명 이상, 전국 71개 공장, 총 275km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 전략 산업에 필수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HBM 반도체 인프라 투자·탄소포집 추진
에어리퀴드는 AI 메모리(HBM) 반도체 생산 인프라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하고, 아시아 최초 상업용 탄소포집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추진하는 등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일용 의장은 2001년 에어리퀴드 미국 법인에 입사한 이후 필리핀·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2024년부터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서울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박일용 의장은 “이번 산업훈장은 수십 년간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에어리퀴드코리아 임직원들의 헌신과 파트너사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첨단 산업 및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지탱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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