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에 차세대 헬리오스·에픽 CPU 도입
AMD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GPU, CPU,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애저(Azure)의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AMD는 2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에 AMD 헬리오스(Helios) 랙스케일 플랫폼을 도입하고, 차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 기반 가상머신(VM)과 펜산도(Pensando) DPU 배포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MD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헬리오스 도입이다. 헬리오스는 AMD 인스팅트 MI455X GPU, 6세대 AMD 에픽 ‘베니스(Venice)’ CPU, 펜산도 네트워킹 기술, ROCm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랙스케일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 환경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헬리오스를 활용해 애저 AI 서비스와 고객 애플리케이션, 최첨단 AI 모델 추론 워크로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AI 인프라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애저는 6세대 AMD 에픽 ‘베니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신규 VM 시리즈를 추가한다. 새롭게 공개된 애저 HDv2는 에이전틱 AI 및 데이터 파이프라인 워크로드를, 애저 HXv2는 반도체 설계용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AMD는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에서 애저의 AMD 기반 인프라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은 네트워킹 인프라 영역으로도 확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MD 펜산도 DPU 배포를 확대하고 있으며, 양사는 애저 부스트(Azure Boost)와 AMD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규모의 네트워킹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AMD 기술 도입은 차세대 AI 인프라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AMD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헬리오스 플랫폼을 2026년 하반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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