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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하나금융·삼성전자, 금융권 첫 5G 특화망 스마트 오피스 구축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28 15:48


 
인천 청라 헤드쿼터 16개 층·관계사 10곳·임직원 3,000여 명 규모
 
SK텔레콤(SKT)과 하나금융그룹, 삼성전자가 금융권 최초로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해 운영에 돌입했다. 엄격한 보안 규제로 유선 환경에 묶여 있던 금융권 업무 공간에 무선 네트워크를 도입해 이동성과 협업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AI·데이터 중심의 업무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SKT는 하나금융그룹·삼성전자와 함께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에 5G 특화망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청라국제도시로 단계적 이전 중인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관계사 10곳, 임직원 3,000여 명을 포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헤드쿼터 내 업무·공용 공간 16개 층(B1~15F) 전체에 5G 특화망을 적용했다.
 
5G 특화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할당받은 하나금융그룹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독립 사설망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의 IT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가 구축에 참여했으며, 등록된 단말과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보안 USIM 기반 인증 체계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5G 특화망용 기업용 코어(Core)와 라디오 솔루션을 단독 공급하고, 관련 솔루션 업체들과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맞춤 다중 보안 체계 구성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5G 특화망 전 구간에 △5G 무선 구간 암호화 △가입자 정보 암호화 △방화벽 △DDoS 대응 시스템 △접근 통제 등 다중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물리적 망 분리 기술로 관계사별 독립 업무망을 구성해 각 관계사의 보안 정책과 업무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AI 연계·확장성 고려한 네트워크 설계
 
임직원은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노트북·태블릿 등 업무용 단말로 사무실 좌석뿐 아니라 회의실과 협업 공간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SKT는 향후 스마트빌딩·지능형 출입통제·AI CCTV·모바일 사원증·업무용 AI 서비스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밝혔다.

중앙집중형 관리 시스템으로 이용 현황과 장애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체계도 갖췄다.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업무 환경과 사업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엔터프라이즈 AX(AI Transformation)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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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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