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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전국 확대 추진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0.23 08:55

2028년까지 광역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무선·위성 QKD 실증도 병행
 
양자암호통신 실증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국가 사업이 본격화된다. KT가 기존 서울-판교-대전 구간에 한정됐던 양자 테스트베드를 충청·호남·영남·강원권까지 넓히고, 무선·위성 영역의 차세대 기술 실증까지 병행 추진한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6년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고도화·확산 사업’ 착수보고회를 마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8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KT는 상용 거점인 ‘가 구간’과 미래 거점인 ‘다 구간’의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가 구간 사업에서는 대전을 중심으로 △대전-대구 △대전-광주 △대구-부산 △서울-춘천 구간을 신규로 구축한다.

국산 양자암호통신 장비와 이종망 연동 환경을 기반으로 금융·의료 등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실증을 추진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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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간에서는 기존 광케이블 기반 양자키분배(QKD)를 무선·위성 영역으로 확장한다.

KT는 현재 약 4.8km 수준인 무선 QKD 실증 거리를 약 15km로 늘리고, 장비 모듈화와 대기난류 적응형 광학기술을 적용해 위성 연동 기반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 노드 간 양자 얽힘 분배 기술을 검증해 장거리 양자 네트워크 구현 토대도 마련한다.

양자 얽힘 분배는 지리적으로 떨어진 두 지점 사이에 양자 얽힘 상태를 공유시키는 기술이다.
 
KT Enterprise부문 Enterprise서비스본부장 전명준 상무는 “공공·민간·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확대해 국내 양자기술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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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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