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GPT-6 사이버’ 공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1.06 14:00

 
익스플로잇짐 성공률 48.5%로 전작 대비 16%p 향상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공격자보다 먼저 발견·수정하는 것이 사이버 보안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오픈AI(OpenAI)가 이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내놨다. 취약점 탐지부터 패치 후보 생성까지 보안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성이며, 허가된 작업 범위를 준수하는 안전 설계도 적용됐다.
 
오픈AI는 6일 소프트웨어 취약점 발견·검증 및 보안 패치 개발 지원에 특화된 AI 모델 ‘GPT-6 사이버(GPT-6 Cyber)’를 공개했다.

대규모 코드베이스에서 취약점을 식별하고 실제 악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패치 후보와 분석 자료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오픈AI는 밝혔다.

현재는 승인된 일부 데이브레이크 레드(Daybreak Red) 고객을 대상으로 API와 코덱스(Codex)를 통해 단계적으로 제공되며, 향후 전체 데이브레이크 레드 고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익스플로잇짐 성공률 48.5%, 허가 범위 외 공격률 0.07%
 
GPT-6 사이버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전작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알려진 취약점의 실제 악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익스플로잇짐(ExploitGym)에서 48.5%의 성공률을 달성해 GPT-5.6 사이버의 32.1%를 약 16%포인트 상회했다.

실제 환경을 모사한 서버에서 복잡한 보안 작업을 수행하는 리모트익스플로잇벤치(RemoteExploitBench) 초기 평가에서는 과제의 95%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허가 범위 준수 성능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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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용 안전 프롬프트를 적용하지 않은 조건에서도 GPT-6 사이버는 99.93%의 사례에서 허가 범위 밖 서비스를 공격하지 않았으며, 이는 GPT-5.6 사이버의 94.49%보다 높은 수준이다.

허가 범위 외 공격 비율로 환산하면 기존 5.51%에서 0.07%로 낮아졌다.

배포용 안전 프롬프트를 적용한 동일 평가에서는 모든 사례에서 허가된 작업 범위를 준수했다. 

파이어폭스 고위험 취약점 81건·리눅스 커널 1,724건 재현
 
오픈AI 연구진은 GPT-6 사이버를 모질라(Mozilla) 파이어폭스(Firefox)에 적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고위험 보안 취약점 81건을 발견했다.

재현 가능한 검증 자료를 모질라에 전달했으며, 모질라는 다수 취약점에 대한 수정 사항을 배포했다.

리눅스(Linux) 커널 연구에서는 총 1,724건의 취약점을 재현하고 이 가운데 948건에 대해 작동 가능한 익스플로잇(exploit)을 개발했다.

중요 발견 사항 304건은 패치 후보와 함께 유지관리자들에게 보고됐다.
 
오픈AI는 모델의 고위험 사이버 활동 차단, 악용 탐지, 행동 모니터링 등 안전장치도 강화했으며, 핵심 인프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요청은 제한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GPT-6 사이버는 오픈AI 자체 인프라 보안 테스트에도 활용돼 내부 시스템 취약점 수정과 네트워크 접근 제한 강화에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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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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