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인’ 클러스터, CSAP 인증 취득…블랙웰 GPU 기반 국내 첫 사례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06 11:02

▲김명국 SKT AI Factory 사업담당이 해인 클러스터 앞에서 CSAP 인증서를 들고 있다.

 
블랙웰 GPU 1,000개 이상 단일 클러스터, IaaS 부문 인증
 
공공·금융 분야 AI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로 국내 최초로 CSAP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실제 운영 중인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검증이라는 점에서 무게를 더한다.

SKT는 6일 자사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해인’ 클러스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CSAP)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인 클러스터는 블랙웰 GPU 1,000개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AI 전용 인프라다.

CSAP는 공공기관이 도입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정부가 직접 검증하는 제도다.

해인 클러스터는 망 분리·데이터 격리 등 공공 클라우드 요건을 충족했으며, 유휴 상태가 아닌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실제 활용 중인 상태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SKT는 블랙웰 GPU 기반 AI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국내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SKT는 이번 인증을 통해 소버린(Sovereign) AI 클라우드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소버린 AI는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자 구축·운영되는 AI 체계를 가리킨다.

해인 클러스터는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학습 인프라로도 활용되고 있다.

김명국 SKT AI Factory 사업담당은 “해인 클러스터가 블랙웰 GPU 기반 AI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CSAP 인증을 받으며 소버린 AI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인프라 영역에서 기여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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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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