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하나금융, ‘TECH4GOOD 해커톤’ 개최…청년 115명 AI 서비스 경연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20 09:01

 
3회째 공동 개최, 대상 ‘T1’ 팀 AI 동화·훈육 솔루션 선보여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소외 계층 지원과 ESG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청년 AI 인재 115명을 한데 모아 해커톤을 공동 개최했다. 2023년부터 이어온 협력의 세 번째 결과물로, 사회적 가치 중심의 AI 서비스 아이디어가 경쟁했다.

SK텔레콤은 20일,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TECH4GOOD 해커톤’을 지난 15~16일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SKT의 청년 AI 교육 프로그램 ‘FLY AI 챌린저’ 9기 참가자 61명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54명이 합류해 총 115명이 대회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솔루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AI 서비스 △금융·통신 융합 ESG 서비스 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겨뤘다.

SKT 실무 개발자들이 현장 멘토로 참여해 기술 조언을 제공했다.

대상은 아이의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동화와 훈육 솔루션을 구현한 ‘T1’ 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발음 장애가 있는 부모의 목소리로 동화를 들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해물파전’ 팀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주가 정보를 청각·촉각으로 재구성한 ‘십이간지’ 팀에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인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이동혁 학생은 “이틀간 사회적 약자가 겪는 어려움과 AI로 이를 해결할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했다”며 “앞으로의 성장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2022년부터 ‘FLY AI 챌린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이론·실습, ESG 특강, 개발자 토크 콘서트, 팀 빌딩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청년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해커톤은 AI 기술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SKT는 앞으로도 AI가 만드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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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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