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오스트리아 300mm 웨이퍼 GaN 양산 시설 구축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0.28 11:19
 
2027년 말 생산, 2034년까지 11억 유로 투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가 300mm 웨이퍼 기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양산 시설을 유럽에 처음으로 구축한다.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e-모빌리티·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고성능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생산 인프라 확충으로, 2027년 말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은 28일 오스트리아 빌라흐(Villach) 소재 기존 클린룸 시설에 2034년까지 약 11억 유로를 투자해 300mm GaN 전력반도체 양산 체제를 갖춘다고 밝혔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되 설비를 고도화해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유럽 반도체법(European Chips Act)에 따라 진행되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억1,900만 유로의 국가 지원을 승인했다.
 
300mm 웨이퍼 기반 GaN 양산, 200mm 대비 2.3배 경제성
 
인피니언은 2년 전 업계 처음으로 300mm GaN 웨이퍼 가공에 성공한 바 있다.

300mm 웨이퍼는 직경이 커 웨이퍼당 생산 칩 수가 200mm 대비 약 2.3배 많아 생산 효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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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은 이 기술을 고객 공급용 양산 시설로 전환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300mm 웨이퍼 기반 양산 체제를 갖춤으로써 GaN 전력전자를 대량 생산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될 것”이라며 “AI, 에너지 인프라, e-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GaN 적용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GaN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35% 성장
 
GaN은 전력 스위칭·변환 효율이 높아 에너지 손실과 발열을 줄이면서도 소형·고출력 시스템 구현이 가능한 소재다.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e-모빌리티, 로보틱스, 소비자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시장조사기관 Yole Group은 GaN 전력반도체 시장이 2031년 약 3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약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피니언은 2025 회계연도(9월 30일 마감) 기준 전 세계 약 57,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147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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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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