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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모두 1위 달성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30 08:55

NCSI·KS-SQI·KCSI 석권, 사이버 침해 사고 1년 만에 KCSI 정상 탈환
 
SK텔레콤이 올해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를 모두 석권했다.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목표로 전방위적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 1년 만에 주요 만족도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이동전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도 각각 1위에 오른 데 이어 KCSI까지 정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SKT는 2024년까지 27년 연속 KCSI 1위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여파로 순위를 내줬다가 이번에 1년 만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장기고객 혜택 △통화·데이터 품질 △요금제 만족도 항목의 점수가 전년 대비 상승해 종합 1위로 이어졌다.
 
현장 고객 소통 활동 강화
 
SKT는 올해 전국 87개 시·군에서 고령층 고객 3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총 730회의 현장 고객경험(CX) 활동을 펼쳤다.

누적 이동 거리는 20만㎞로, 지구 다섯 바퀴에 해당한다.

또한 창사기념일을 ‘고객 앞에 다시 서는 날’로 정해 정재헌 CEO를 포함한 전 임원과 고객신뢰위원회가 고객센터·유통망·공항 로밍센터·장애인 복지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용 경험을 청취했다.


100명의 고객자문단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위원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상품·서비스에 반영하는 구조도 운영 중이다.

고객자문단 강민구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완벽해 보이는 서비스라도 고객 입장에서는 뜻밖의 불편을 발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솔직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AI 기반 품질 관리 체계 운영
 
SKT는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고객 목소리(VOC)를 AI로 분석해 잠재적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도출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고객 발송 메시지도 AI로 검수해 정보 정확도와 사회적 감수성 이슈를 사전에 걸러내고 있으며, 그 결과 고객 커뮤니케이션 무사고 기록을 8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AI 운용 시스템 ‘A-One’을 활용해 대규모 행사 기간 통신 수요를 사전 예측하고 기지국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통신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정재헌 CEO는 “이번 KCSI 1위는 고객 신뢰 강화 노력에 대한 고객의 평가이자, 더 높은 기준으로 고객을 대하라는 주문”이라며 “AI를 통한 고객 경험 고도화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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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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